기다리고 기다리던 컨퍼런스.. 처음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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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컨퍼런스.. 처음 참석하다

군화신부 0 1,407 2023.02.27 20:01

2020년 코로나시작할때 홈스쿨을 시작하고,,

컨퍼런스 소식은 들었지만 주저하다가 그마저도 취소되었단 소식에 안타까웠었어요


이제는 홈스쿨 4년차, 모임과 연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코업모임을 통해서도 알게되었던터라

컨퍼런스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1월중순에 많이 아파서 입원을 하는 통에 장거리여행을 다녀올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지만.. 지체들의 도움으로 함께 갈수 있었어요


렙 목사님의 강의는 구구절절 제 깊은 심령을 만지시는 하나님의 음성 같이 들려 내내 눈물이 났습니다.

함께 갔던 자녀들 중 둘째가 불안증상이 심하던 터라 초등 한다살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계속 제 곁에 있어서

마음이 힘들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렙 목사님의 말씀으로 계속 제 심령이 채워지니 

불안해하는 아이도 그저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볼수 있었어요.


남편은 홈스쿨을 허락만 하고 아직도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지는 않기에

부부가 함께 참석한 가정들이 어찌나 부럽고 좋아보이던지...

이번에 저희 코업모임 가정들 전부다 남편없이 엄마들만 참석한지라

내년에는 모두 남편들과 함께 올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매우 타이트한 일정이었지만 3일이 훌쩍 지나갔고 

이렇게 큰 행사를 소장님과 간사님 단 두분이서 해내신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물론 보이지않는 곳에서 섬기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만...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마음이 충만하게 채워지는 3일이었습니다.

가능하다면 4일 아니 그 이상 했으면 좋겠다고 혼자 생각하며 집에 돌아왔어요

함께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동참해주신 모든 동역자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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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 군화신부  새싹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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