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훈육편강의를 듣고 이번 해 성부영 강의를 기다리고 드디어 듣게
되었습니다.
사모님 강의를 들으면서 오리지널 디자인에 대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물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저는 사모님만큼 믿음이 없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며 낙심했는데 이것은 기도하는 것에 게을렀던 저에게 핑계를 찾았던 것임을 반성합니다.
또 남편을 가정의 목회자로 세워야 하며 남편의 기도를 제 일순위로 놓아야 한다는 말씀이 도전되었습니다. 남편대한 태도와 관점을 하나님의 생각과 관점으로 바꿀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한글과 영어를 익히는 목적이 성경을 읽고 복음을 알기 위해서라는 것! 명심하며 저부터 핸드폰을 손에서 놓고 말씀 암송 묵상 기도에 시간을 더 많이 떼어놓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양육서를 읽어도 잘 모르겠고, 선배 엄마들한테 물어봐도 하는 말이 다르고 해서 혼란스러웠는데, 하나님께 물어야 함을 성경에 답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평소에 크리스천임에도 제 삶에 기쁨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자주 해왔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희락 중추와 기쁨 키우는 방식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유익했습니다. 그래서 몇번 안아주나 생각을 해봤는데, 남편은 하루 두 번, 첫째(4살)는 3번, 둘째(3살)는 6번 정도이더라고요.. 더 자주 안아줘야겠다 다짐해봅니다. 그리고 비난의 말이 많은데 축복의 말을 많이 해주어야겠습니다. 아직 4살이어서 어리다고 생각을 했는데 어려도 영어 성경을 언제 읽을지 등 대략적인 목표를 정해야 한다는 말씀듣고 목표를 정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독립을 언제 시킬지 먼저 정하라고 하신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대학교 첫학기까지만 도와주시고, 그 다음부터 자립시키셨다는 말씀에 다시 정신이 번쩍 들고, 자녀 양육의 로드맵에 대해서 남편과 상의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나 부부의 관계, 연합이 먼저 저희 가정 가운데 이루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교육 뿐만 아니라 신앙과 부부 관계에 대해서 성경적인 말씀과 도전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이제 강의에서 배운 대로 실천하고 적용하는 일만 남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