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를 낳고 홈스쿨링을 하다가 저의 바닥을 보고 체력도 정신도 너무 지쳐 다시 학교로 보냈지만 학업만 학교에 맡겼을 뿐 집에서의 교육은 계속되야 하기에 훈육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훈육은 저에게 너무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어도 상황이 바뀌어 제 앞에 놓이면 그 지식들은 지식일 뿐 제 안의 지혜로 쓰이지 못했습니다.
이번 훈육 강의를 들으며 딱 두가지 가장 중요한건 두가지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1.아이들을 끊임없이 훈련하기 -성품이 습관으로 가는 것을 목표로 정하기.( 정말 부지런해야 하는 것)
2.그리고 끊임없이 주권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는것
입니다.
강의를 들으며 계속 찔림이 됬던건은 엄마가 먼저 바뀌어야 하는데 제가 모든것에 자기중심적인것이 너무나도 보였습니다.
나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것에 화를 많이 냈고 부딫치면 일이 커지니까 회피하고 시간과 노력이 드는 훈육을 게을리하는 모습들이 보여지면서 ...
세상에서는 성격이니 기질이니 하며 숨을 수 있는데 말씀 앞에 있으니 저의 중심의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내가 정말 말씀 안에서 아이들을 양육하기를 원하는가?
정말로 하나님이 일하시기를 원하시는가? 정말 간절히 원하는가?
중심을 다시 잡고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이번 3주간의 강의가 넘어지고 있는 저의 손을 잡아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귀한 강사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