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남편과 함께 세미나를 들을 수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격려가 되고 힘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니 이런 날도 맞이하는구나싶어 감사했습니다^^
 또 2,3주차에는 생각지도 못하게 남편이 먼저 현장에 가서 듣자고 얘기해주어 현장에서 집중하여 들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세 분 사모님의 훈육 강의를 들으면서 예전같았으면 깨알같은 메모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을텐데 이번에는 많은 것을 얻으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라도 삶에 녹여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들으면서 우리 가정의 현재를 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가 건강상의 이유로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들은터라 남편이 여유있게 다시 들었으면 좋겠다고 저를 대신하여 친히 후기까지 남겨주어 감사했습니다.

아래는 남편의 간단한 후기입니다.

1강을 제외하고 나머지 강의는 현장 강의로 참석했습니다. 확실히 현장에서 듣는 것이 온라인 강의보다 가져가는 것이 많았습니다. 어떤 강의는 그렇게 살아야 할 것을 생각하니 부담이 되고 어떤 부분은 내가 그걸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닌데 또 듣는다고 지금의 이 상황이 개선될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훈육이라는 주제는 비단 부모와 자식이라는 인간 관계에서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부모도 자식이라는 범주 안에서 부모답게 성장하도록 훈육하고 계신다는 메시지로 다가오니 이 3색훈육강의가  내 자녀를 위한 시간이 아닌 아버지께서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훈육하시는구나라는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귀한 강의로 섬겨주신 사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