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정은 군포에서 홈스쿨한 지 1년6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딸 2명을 키우고 있고요. 세상 문화가 악하여 믿음으로 자녀를 먼저 키우고 세상에 내보내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홈스쿨 하게 되었습니다.
아임홈스쿨러는 지난 4월 3인3색 학습편부터 듣기 시작했어요. 사실 어떤 홈스쿨 모임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홈스쿨베이직세미나가 기본 조건이라 들어가지 못해서 베이직 세미나를 들으라는 권유도 있었고, 조건도 있고 해서 베이직 세미나를 들으려고 기다리다가 학습편을 먼저 듣게 되었고요. 그러다보니 듣고 좋아서 복당동지, 성부영, 지금은 3인3색 훈육편을 듣고 있네요.
홈스쿨을 시작하는 이에게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는 정말 필수 코스 인 것 같습니다. 저는 세계관이 없었고, 믿음과 기도로만 신앙생활 했던 사람으로서 정확한 성경적 세계관과 가치관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되었어요. 무엇보다도 혼자서 홈스쿨 하며 고군분투했는데, 부부가 꼭 같이 들으시라고 권유하셔서 남편에게도 권면하니 남편도 듣게 되었어요. 지금 이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데 어떠한 세계관 전쟁을 하고, 이런 사건들이 왜 일어나는 지 무심코 지나쳤던 모든 부분이 아주 명쾌하게 설명되는 베이직 세미나였습니다.

저희 남편도 이 성경적 세계관에 대한 내용을 듣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대해 너무나 좋아했고요. 서로 부부가 같은 사상을 생각을 나눈다는 것이 큰 기쁨이 되었어요. 그 동안은 저 혼자서 홈스쿨 고군분투했다면, 아버지가 홈스쿨의 중심이어야 하고 아버지가 가정에 새워져야 한다는 소장 말씀을 듣고 남편이 스스로 변하고 홈스쿨에 참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홈스쿨을 물론 엄마가 살아내는 삶을 살아야하지만 아버지의 참여 역시 아주 중요하단 사실을 삶속에서 느끼고 있고요. 가정도 더 돈독해지고 더 안정적이게 되었습니다.

매일 나오는 강의듣기가 빡센데^^ 이렇게 많이 듣다보니 다른 강의 듣는 것은 쉽더라구요 ㅎㅎㅎ훈련이 되어서 ~

아무튼 센터 이전과 아버님 부고와 경황 없으신 가운데 저희 베이직 세미나 식구들 잘 챙겨주셔서 소장님께 감사드려요~
함께 해주신 신형기간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