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베빌리 사모님 세미나 후기를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교회에서 쓰는 예수동행일기를 쓰는 겸 쓸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베벌리 사모님 세미나 1강~4강 까지의 내용을 추려서 정리해본 것으로 후기를 적고자 합니다.^^

(저의 개인적으로 느낀 것과 와닿았던 것 위주로 요약하고 정리한 것이라서 정말 중요한 것은 강의를 직접 들어보고 깨닫는 것이 제일 좋으실 거에요 ㅎㅎ) 

내용을 요약하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홈스쿨 컨퍼런스 때도 그렇지만 렙 브래들리 목사님과 베벌리 사모님이 공통된 내용(복음)을 이토록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무엇보다 모든 강의내용에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강의해주신 것에 대해 감탄하며 감사했습니다.

1. 주님과 단둘이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 우리가 자녀들(홈스쿨 등)에 대해 주님과 다른 꿈과 비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자녀들, 홈스쿨), 우리가 굴복하지 않았던 것을 주님께 가져갈 수 있는 기회이자 축복임.

- 주님은 우리에게 과제를 주시는 분이 아니라 초대하시는 분임.

2. 남편과 연합하여 가정을 이끌어가기(홈스쿨 계획 등)

- 외부에 어떤 공격이 왔을 때, 선봉에서 막아줄 사람은 남편이며 아내가 진정 도움을 호소한다면 도와줄 사람이 될 수 있음.

- 남편이라는 정원에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독립하고 떠났을 때, 유일하게 함께 남아있을 존재인데 그 정원이 메마르고 척박해지게 됨.

3. 다른 집과 우리 집을 비교하지 않기(고전13장, 히4장)

-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니라 두려움!(요일4:18)

- "하나님, 제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묻기

1) 사랑은 자기 자신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의 필요가 무엇인지 살핀다(빌립보서 2:9)

2) 사랑은 쉽게 화내지 않기 때문에 네가 말하는 것을 빨리 듣고 싶어하고 들어주는 것임(상대방에게 자신이 너무 소중하다는 느낌을 받게 해줌. 약2:19)

3) 사랑은 말하는 것을 더디 하기 때문에 화를 천천히 내고, 말도 천천히 하게 됨.

4) 사랑은 다른 사람의 과거의 잘못된 기록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나의 명철과 지혜를 의지하는 두려움에서 오는 말과 행동대로 하지 않고 항상 잘못을 처음 한 것처럼 여겨주는 하나님처럼 그를 대하는 것임(잠3:5-6).

5) 사랑은 최선이 있기 때문에 넌 절대로 바뀌지 않고 똑같이 할 거야가 아니라 그를 인정해주고 믿어주는 것임(고전1:6)

4. 아이들과 더 재미있게 놀고,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기

- 우리 자녀들에게 어릴 때부터 계속 '나는 그냥 네가 여기에 있어서 좋다.'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함.

5. 우리 모두를 위해서 매일 규칙적인 시간과 조용한 시간을 정해놓는 것(스바냐 3:17)(나, 아이들 모두 주님과 단둘이 쉬는 시간 갖기)

- "주님, 저 아무것도 몰라요. 저 어떻게 해야 해요? 그렇지만 예수님 아시잖아요. 무엇이라고 얘기하시는지 다 들을게요." 기도하기 << 우리는 확신에 넘쳐서 주님께 갈 수 있음.

- 바람직한 기도의 예: (시139:23-24,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한 내용),  내가 어떻게 해야 돼요? 알려주면 그렇게 할게요 가 아닌 당신이 나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십시오. 내가 생각하는 방식이 뭐가 옳고 잘못되었는지 보여주세요. 기도.

-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고 힘들다면 주님 외에 뭘 찾고 있는지, 뭘 추구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함.

6. 믿음의 사람들(다른 홈스쿨 가정 등)과 많은 시간 보내기

- 우리는 우리 자녀가 45살 되었을 때, 무엇이 필요한지 모르지만 주님은 아신다.

7. 자녀들이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있고, 무엇이 필요하고 원하는지 알려면 자녀에게 더 많은 질문을 하며 궁금해하는 것

<구체적인 질문 예시>

- "혹시 너를 웃게 만든 일이나 슬프게 만든 일이 있었니?"

- "혹시 오늘 네가 혼자 만들어본 것 있어?"

- "네가 오늘 지내면서 제일 힘들었던 일은 무엇이니?"

- "네가 우리집에서 무엇을 바꿀 수 있다면 뭘 바꿀 수 있니?"

- "엄마를 위해서 기도해줄래?"

8. 서류작업을 줄이고 아이들을 앉혀놓고 소리내어 읽어주는 시간을 꼭!!!늘려주기

- 아이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결국 즐겁게 들었던 이야기들

9. 자녀들에 대한 시간표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것으로 계획하기

10. 사탄의 계략을 아는 것. 자녀와 싸우지 않고, 자녀를 위해 싸우기(우리의 진짜 적인 사탄과 싸우기)

- 사탄은 우리 자녀들의 행동이나 말에는 아무런 신경쓰지 않고 우리 하늘 아버지의 곁에서 우리 자녀들의 마음이 떠나길 원함.

11.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 나한테만 달려있는 게 아니며 내가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서 지식을 줄 수 있겠지만 내가 반드시 그렇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주님 앞에 안전한 부모가 되어, 실망감으로 자녀를 대하는게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마음과 뜻대로 자녀를 지켜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 우리의 두려움의 양만큼 자녀를 통제하려고 한다.

- 우리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자녀들의 학업, 집안이 얼마나 깨끗하고 정돈되어있는가" 이다. 학업, 집안일이 그 자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임.

*성경적 자녀 양육(홈스쿨)을 하는 것은 엄마나 아이들 모두 주님을 더 알기 위한 것임. 우리가 어떤 일을 겪든, 언제나 주님께 달려갈 수 있다는 것과 주님께 나아갈 때, 표정이 환해지고 기뻐하는 것이 바로 홈스쿨링임.

*당신이 모든 것을 고치고 개선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사랑할 수 있다!

항상 사랑할 수 있는 길은 있다!

>> 모두가 함께 이 좋은 것(복음)을 알고 깨달아서 유익을 누리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주님이 제 삶의 모든 것 되어주시고, 모든 것을 다 아시니, 두려움은 떠나가고 사랑만 가득하네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