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훈육 편을 들으며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신 분이라 기대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얻었던 팁은 "그래, 무슨 공부야, 집안 일이 우선이지"라는 거였습니다. 물론, 저의 가치관이랑 맞았기 때문에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공부 잘 하면 뭐해, 사람이 되야지, 인성이 먼저지.. 라는 생각이 있던 저에게는 완젼 딱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당시 10살 아들에게 설거지 하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며 아침 당번으로 설거지를 시켰습니다.

 "엄마가 오늘 강의를 듣고온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바로 실천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해서 알려주는거야" 라며...

7살, 5살 딸들도 자신도 하겠다는 것을

"아니야, 기다려. 너희들은 9살이 되야 할 수 있어. 지금은 오빠가 하는 거 잘 보았다가 그 때 하자"라고요!

지금은 아침, 점심 당번으로 아주 훌륭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쌀 씻기와 계란 후라이도 거뜬히 해내고 있습니다. 9살 때부터 밥을 했던 저에게는 당연한건지만, 아이들에게 정작 알려주지 못했는데 윤혜숙 사모님께서 알려주신 Tip에 아주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점점 집안 일을 늘려나갈거라는 말에 아들 긴장하네요!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됩니다.

보드게임을 좋아라 하고, 즐겨하는데, 처음 들은 "왓츠잇투야" 게임을 사서 하고 있습니다. 몇 번 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어 감사하고요.
오늘 또 다른 보드게임을 소개해주셔서 그 또한 구매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아이들의 스케쥴이 달라 여유가 없는 저에게 여유를 알려주셨고, 아이들과 어떻게 구체적으로 생활해야 하는지도 알아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학습에 대해 부담이 있었는데, 마음의 짐을 덜게 되어(저와 같은 가치관이라 가능) 더욱 확신이 생기는 시간이었습니다.

3주간 아이들을 두고 나와 강의 듣는 거라 고민이 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고 내가 충전되야 아이들에게 줄 에너지가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듣고 있습니다.

 "훈육" 편 강의와 오늘 강의가 상당 부분 겹쳐지긴 하였지만, 1살 씩 더 먹어 4남매의 근황을 들어 반가웠습니다.

많은 분들께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온라인도 좋지만 가능하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서 들으면 더욱 생동감 있고 집중이 되서 좋네요.

3인 3색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모두 다르지만 정말 닮고 싶고 제가 하나씩 취하고 있네요!

다음주도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소장님과 사모님의 섬김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