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 6년 후 1년의 대안학교 경험, 그리고 다시 홈스쿨로 돌아온 2020년 6년의 경험과 1년의 대안학교 경험을 토대로 그냥 다시 해 나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말씀과 기도 가운데에도 마음과 영이 답답했다...이유를 몰랐다...3인3색 학습편을 들으면서 학습에 대한 지식과 방법들이 아닌 나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만 의지하며 가야 하는 이 길에서 겸손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회개하며 새롭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받게 된 것이 가장 큰 은혜인 것 같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것들을 부어 주고 싶어도 낡은 부대가 되어 버린 나에게 부어 주실 수가 없으셨던 것 같다.

그래서 새 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을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이 더 마음으로 다가왔다.

마음의 준비가 된 후라야 세 분의 강의에서 실제적으로 우리 가정 홈스쿨에 필요한 실제적인 것들이 의미가 있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세 분의 각 가정에서 해 오신 노하우를 들으니 풍성했고, 중2와 6학년 나이에 두 아이가 있지만 이제껏 해온 것은 가정이 하나되어 가고 좋은 밭을 만드는데 쏟았던 시간이라서 이제부터 실제적인 것들을 선택하고 취해서 열심히 세워가야 하는 시즌에 있다보니 그 분들이 했던 책과 프로그램들 모두가 관심 거리가 되었다.

이 세미나 후기를 빼놓지 않고 쓰는 이유도 책을 새롭게 구입해야 할 것들이 많다보니 도서 20% 해택을 꼭 받고 싶어서이기도 하다..ㅎㅎㅎ

늘 사명과 부르심에 성실하게 응답하며 살아가시는 소장님과 센터에 감사하며, 열강 해주신 세 분 강사님 감사 드리며, 들을 수 있는 기회로 초청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