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솜씨, 말솜씨가 서툴어서 이런 후기나 평을 쓰는게 조금 부담아닌 부담이되지만 이 또한 제 부족함을 훈련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세분의 색이 다 달라서 3인 3색인 점이 가장 좋았어요.
각 강사님의 강의를 더 세분화해서 듣는 것도 좋겠다고 느꼈어요. 그만큼 시간이 짧게 느껴졌어요.
백은실사모님은 상황이나 아이들과의 대화가 저희 가정과 많이 비슷한 예를 들어주셨어요. 참 신기하더라구요. 사실 홈스쿨 시작한지 4개월차 되는데 나름 준비를 많이? 했다고 자부했음에도 막상 시작하고나니 계획만큼, 계획처럼 이루어지지 않더라구요. 저희 지역 코업은 코로나로인해 모임이 연기되고 연기되서 결국9월에 모이기로 결정난 상황이라 혼자 이루어 가는게 어렵던 차였기에 백사모님의 강의는 저를 위로해주셨어요. 사모님 강의 만큼만 시도해보자고 토닥이는 시간 었습니다.
목윤희 사모님 강의는 복잡한 머리를 정리하고 차가운 내 마음이 다시금 뜨겁게 타오르기를 소망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습니다. 사모님 강의에 멍~하게 듣고 있었던 제 모습을 바라보았을 때 충격이었어요. 열정적으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했던게 착각임을 알게됐습니다. 다시금 기도로 정비하고 회복하고자 생활을 다잡는 중입니다. 사모님처럼 공부도 하고 기도도 많이하는게 제 목표중 일부가 됐습니다.
추소정사모님 강의는 열점가득의 강의더라구요. 명쾌하고 간결한 정의가 인상깊은 강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해야한다고 명확하게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기도였음을 하나님께서 기도하기를 기다리고 계심을 확인하는 강의였습니다.
이 세 강의는 밤마다 틀어놓고 잘 정도로 열심히 들었어요. 남편도 공감하며 조금씩 적극적이 될랑말랑^^ 생각하는 계기가 분명히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목이 말라야 우물을 파는 어리석음이 제게도 있기에 간절해서 더 열심히 들은 것 같습니다.
교만하고 자만하지 않고 사랑으로 아이들과 남편과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이끄시는대로 살아가는 영수환 홈스쿨이 돼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