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차 홈스쿨 베이직세미나 후기

세미나후기


42차 홈스쿨 베이직세미나 후기

빛나는기쁨 1 926 2020.07.25 23:41
벌써 한달의 시간이 흘렀네요. 한달 전 제가 이 세미나를 하게될 때 기대했던 것을 떠올려봅니다.
저는 홈스쿨을 해야하는 이유와 하게될때 어떤 유익들이 있는지, 또 그 방법에 대해서 말씀해주실까? 기대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부분을 세계관에 할애하면서 알게된 놀라운 사실들.. 사실은 들어본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시어머님께서 늘상 하시던 말씀과 거의 동일했거든요. 그럼에도 이렇게 구체적으로 들은 것은 처음인것 같아요. 어머님이 들어보라고한것들.. 하나도 안들었거든요. 그땐 의아하고 이상히만 여겼어요. 그러나 어머님이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기에 어렴풋이 어느정도는 맞겠지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어머님의 중보덕에 제가 이 세미나를 통해 공부하게된 것일까요? 어찌됐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아직도 잘 모르겠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혼동이 오는 것이 많고,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고... 저의 무식함도 한몫합니다. 무슨말인지 잘 모르는것두 있구요. 그러나 주님께서 천천히 기다리시며 제게 알려주시고 계신 것도 알겠습니다. 그러니 포기하지않고 계속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세계관부분에 많이 시간을 투자했지만, 처음 제가 기대했던 것들도 채워진 것 같습니다. 왜 해야하는지, 이것으로 우리 아이들이 어떤유익을 누려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마음이 여유로워요. 구체적인 방법까진 아니더래도 큰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구요.
신랑도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중간중간 제가 들은것 이야기나누면서 공감해준 부분 많아서 감사했구요.
결정적으로, 전 오래전부터 홈스쿨에 대한 막연한 소망함은 있었는데, 신랑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부부가 한마음으로 마음을 맞추게 해주셔서 하나님께 정말 감사한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전 신랑하고 되게 안맞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야기 나누며 이렇게 공감대가 있기는 또 연애때말고 오랜만인것같은 ㅋㅋ 느낌이네요. 푸하하. (웃으시라고 약간의 조크를 넣어 말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애써주신 소장님 감사드립니다.

Comments

네아이아빠 2020.07.27 11:23
본 강연이 남편이 꼭 들어야 하는 강연이라 일부러 토요일에 하고 있고 회비도 부부나 개인이나 똑같이 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등록하신 분들은 대체로 남편분이 신앙이 없으시거나 혹은 좀 반대적인 입장이시거나 그러한 경우이신데 아니신 것 같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제 어머님이 매우 좋아하시겠습니다. ^^  혼돈스럽고 충격적인 것들이 많은 것 저 역시 이해불가이며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도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아야할지를 아셨으니 더욱 더 분별하며 세상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믿음을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성실히 임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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