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 Why에 대해 고민하던 중, 만난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
안녕하세요, 저희 가정은 홈스쿨 관심 가정이며,
현재는 신랑의 마음 속 깊은 동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큰 아이는 선교원에 다니고 있는데요,
선교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부터는 어떻게 해야 할까?
교육기관을 고민하던 중 지인이 홈스쿨링 책을 권했습니다.
1권의 책이었지만 책에서 발견한 홈스쿨의 가치는 너무나 귀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이후로 다른 홈스쿨링에 관한 책도 읽어보고
홈스쿨러에게 인터뷰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 수록 알아 볼 수록,
홈스쿨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그리고 신랑과 홈스쿨링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신랑은 주위에 홈스쿨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홈스쿨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책도 읽고
서로의 생각을 구체화시키고 정리해 나가보자! 라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즘에, 이번에는 교회가족이 아임홈스쿨러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여기 세미나도 있으니 한 번 살펴보세요~"라고 말씀을 해주셨고,
마침 43차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가 진행한다는 공지를 보고
어쩜!!! 이렇게 고민을 하던 차에! 세미나라니~~~!! 하며
에프터케어까지 있네? 이건 꼭 들어야겠다며~
바로 신랑과 함께 신청했습니다!
글을 쓰고 보니 여긴 세미나 후기를 쓰는 곳인데
세미나 신청 동기만 엄청나게 길게 썼네요 ㅎㅎㅎ
두 차례 강의를 통해 저희 가정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점은
홈스쿨을 왜 해야하는가? 하는 "Why"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첫번째 강의를 마치고 나서 신랑이 저에게
홈스쿨링에 대해 떠오르는 교육적 방향, 아이디어들을
오히려 저에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열심히 받아 적었고요.
전 how에 대한 부분을 걱정하는 면이 많았는데.
신랑이(저도 동일합니다) 강의를 통해, 아직 동의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홈스쿨을 왜 해야 하는지, 한다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깨우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실 그래서 신랑의 최종결정을 긍정적으로 내릴 것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번째 강의와 이후 에프터 케어를 통해
세계관 전쟁에 대해 더욱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고,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고,
얉게 알고 있었던 부분은 더 깊이 알고 생각을 정리하였으며,
한쪽으로 치우쳐서 알고 있었던 부분에 관해서는
균형을 맞출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도 4시간씩 두 번,
그 이후 진행 되는 에프터 케어 내용도 상당한 양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양을 보기좋게 잘 취합하고 정리해서 제공해주셔서 감사했고,
그리고 에프터 케어 기간 동안 주신 내용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알람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여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를 통해서는
홈스쿨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홈스쿨을 할 수 밖에 없는 세상에 대해 아실 수가 있습니다.
How에 대한 부분은 아임홈스쿨러 홈페이지 곳곳에
너무나 좋은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 있고,
분야별로 귀한 강의들을 열여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강의를 오프라인, 실시간, 녹방
여러 형태로 제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각 형태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상황에 맞춰 강의를 집중해서 들을 수 있는
형태를 선택할 수 있으니 그 점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귀한 강의 해주시고 에프터케어까지 힘써주신 소장님,
아이들 케어로 바쁘셨을 사모님,
강의진행 및 그 밖에 여러모로 도우셨을 간사님 감사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