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을 시작하기엔 많이 큰 첫째와 지난 1년 시행착오도 겪으며, 많은 훈련들이 필요했던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게 맞는 방향인지 혼란스럽고 두려운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서 수강하게 된 훈육편은 세분의 강사님을 통해 훈육의 스킬을 배우는 것이 아닌
훈육의 본질과 구원과 복음에 대해, 그리고 부모인 저를 먼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모인 제가 아직도 부족하여 아이들을 세상적 기준의 프레임에서 바라보게 되고,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내 아이를 잘 키워야겠다는 욕심이 가득한
저의 모습을 회개하며, 예수님 닮은 모습으로 제가 먼저 바로 서있어야 함을 느끼고 깨닫는 시간이였습니다.
홈스쿨의 선배님들로 자녀들을 먼저 양육하시면서 겪으셨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해주셔서 더욱 깊이 와 닿았습니다.
세분의 강의 스타일이 모두 다르셨지만, 그 안의 따뜻함과 사랑으로 좋은 강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강의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