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경적 성교육을 위한 부모교육 세미나는 제가 오랫동안 기다렸던 강의였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이들에게 성경적인 성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세상에서는 동성애 옹호 등 왜곡된 성에 대한 지식과 관점들이 아이들을 공격해오고 있는데 이런 악한 세대에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오랫동안 홈스쿨을 하신 경험에서 우러나온 강사님의 명강의를 들으며 하나님이 만드신 성, 생명, 가정, 결혼에 대한 지식을 부모인 제가 먼저 잘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1주차 강의를 통해서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과 세상(인본주의 세계관)에서 가르치는 성에 대해 비교하며 배울 수 있어서 개념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가정이 바로 세워지고 가정 안에서 건강한 관계를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주차 강의를 통해서 ‘소중한 나의 몸’에 대해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방법을 배웠고 배운 것을 실제로 아이들에게 가르치며 적용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성교육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것은 아이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고 저도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주차 강의는 생명의 절대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계획(?)하지 않은 셋째를 임신하고 낳아 키우는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이 생명의 주관자이시며 자녀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고 상급임을 몸소 경험하게 되었는데 강의를 들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신혼부부나 청년들과 교제할 기회가 있을 때 이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4주차 강의를 통해서는 결혼 언약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며 결혼의 소중함과 의미에 대해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순결이 몸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을 지키는 것임을 다시금 알게 되었고 5가지 마음의 문을 지키는 이야기도 아이들에게 순결한 마음에 대해 가르칠 때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이성교제와 흔히 말하는 데이트를 조심해야 할 것에 대해서도 계속 이야기 해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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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미나를 통해서 크리스찬 부모들이 성경에 기반한 올바른 성교육을 위한 준비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강사님과 준비하신 스탭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배운 것들을 내가 아는 것에게 그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잘 가르치고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