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Home Education Conference를 은혜중에 잘 마쳤습니다.

센터 NEWS

2013 Home Education Conference를 은혜중에 잘 마쳤습니다.

박진하 12 3,875 2013.01.28 23:17
지난 26일 컨퍼런스를 은혜 중에 잘 마쳤습니다. 80가정으로 최종마감을 했었으나 뒤늦은 등록행렬로 결과적으로는 97가정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모든 중보기도 제목대로 컨퍼런스를 마칠 수 있었음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아울러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섬겨주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가장 공을 많이 들이기도 했었지만 가장 힘든 일이 많았던 행사이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이번 행사때 몇번 눈물을 훔쳤습니다. 감사해서 울고 미안해서 울고.. ^^ 
 
어제 주님의은혜교회에서 설교와 특강을 마치신 목사님과 동행하여 서울타워, 동대문을 돌아보고 새벽 1시 귀가, 오늘은 아침 10시부터 경복궁, 양화진선교사묘를 방문한 후 공항배웅을 해드리고 조금 전에 집에 들어와 이제사 인사글을 남기기 위해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많은 분들의 환대와 섬김에 감동을 받으셨고 감사해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여러가지 사정상 잠시 다녀가지만 다음 번에는 본래 계획했던대로 지방투어를 하기로 하셨습니다. 내년에 브렛 해리스와 함께 방문하여 청소년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것을 현재 조율 중에 있습니다. 함께 오시는 것은 동의했으나 사전에 확인되고 조율되어야할 것들이 있어 확정이 되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애플 맥북으로 된 강의안으로 인해 변환작업을 하여 여러 단계를 거쳐 번역및 키노트작업, PPT작업등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컨퍼런스 기간중 섬겨주신 분들 그리고 집에 있는 여러 물건들을 챙겨와서 홈스쿨지원센터 사무실기금마련을 위한 나눔장터에 참여해주신 분들(어떤 분은 밤늦도록 손수 만든 수제 수세미를 만들어오시기도).. 또 통역으로 프로그램담당으로 섬겨주신 분들.. 현장에서 그리고 온라인으로 목사님을 위한 헌금을 보내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오늘 목사님께서 홈스쿨지원센터가 드린 사례와 여러분들로부터 받은 헌금은 기도해오던 꼭 필요한 것이었다는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첫날 첫시간 촬영팀이 늦게 도착하고 음향셋팅등에 문제가 있어서 시작시간이 30분 지연되기도 하고 또 여러 부족한 점이 있었겠지만 인간이 하는 일이므로 양해를 구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만족해하시며 좋았다고 전해주셨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홈스쿨을 결단하거나 새 힘을 얻게 되었다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한 저로서는 보람을 느낍니다. 
 
또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셨던 분들 중 거의 절반 가까이가 새싹패밀리셨는데 아래와 같이 추가로 13분께서 새롭게 새싹패밀리로 신청해주셨습니다. 후원으로 가정과 다음세대를 위한 동역자가 되어주셔 감사드리며 혹여라도 누락되신 분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인석,김숙현,박은희,박진경,성정민,이문숙,이재영,이철우,임미심,정창호,조영옥,조영주,황은혜


Comments

김성원 2013.01.29 19:12
박진하 소장님~
참으로 귀한 섬김 감사드립니다.
아내와 둘이서 계속해서 이 큰 행사를 어떻게 혼자 준비하셨을까하며 감탄에 또 감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시고 피곤하셨을텐데 힘내시길 바라며 기도로 응원하겠습니다.
박진하 2013.01.29 20:22
혼자 어찌 그리 다하냐고 다들 그러시는데 사실 매우 건강하지 못한 상황이지요. 나쁘게 말하면 조직력 없이 혼자 축구게임 다하는 격이니 그러다 다치면 게임 끝나는 것이고요. ^^ 유능한 스탭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관심가져주시고 기도해주세요. 저도 인간이다보니 사실 지치고 힘들 때가 많습니다. 이런 행사를 통해 위로받고 회복되는 몇몇 가정들을 눈으로 보고 듣는 것이 제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이 일을 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이승재 2013.01.30 02:40
자녀들을 말씀과 사랑으로 양육하기위해 함께 모인 부모님 자녀들 그리고
보이는곳에서 보이지 않는곳에서 헌신하신 모든 손길위에 주님의 큰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황윤경 2013.01.30 10:52
수고하셨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수고했으니 해리스 목사님 말씀처럼 일단 가족들의 수고를 치하하시고(^^) 돌보신 다음에 컨퍼런스 정리를 하셔도 어느누구도 섭섭해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박진하 2013.01.30 19:16
네, 다들 저보고 이번에는 며칠 푹 쉬라고 신신당부하시더군요. 저도 컨퍼런스 전부터 그리 마음 먹었고 아이들한테 어디 가고 싶냐고 물어보기도 했었고요. 정말 마음 먹었는데 지금 눈 앞에 처리할 일들이 한가득 있다보니 ㅠㅠ 그리고 해리스 목사님과 이틀을 따라다니더니 큰 아이가 몸살이 나서 이틀째 누웠네요. 작년처럼 제가 몸살이 날 줄 알았는데 아들이 저를 대신해서 ^^ 일단 이번주 일 좀 마무리하고 다음주 가족여행이라도 가겠습니다. 여기 댓글로라도 공약을 해둬야지... 일복이 터져서 참 쉽지가 않네요. ㅋ
김민수 2013.01.30 18:32
소장님께서 주어진 건강하지 못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사역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홈스쿨지원센터를 위해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박진하 2013.01.30 19:18
네, 이번에 보이지 않게 섬겨주셔 감사드립니다. 섬겨주셔서 참가자들이 강의안PPT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고요. 파일 받아놓고 아직 못 올리고 있네요. 올려야 하는데 ^^
원기태 2013.01.30 19:06
이제서야 정신이 차려지네요~ 감기와 몸살로 주일을 보내고 살아났습니다.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감기에도 불구하고 컨퍼런스에 함께해서 뜨거운 열기를 달구어서, 두배나 더 뜨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나와 우리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듬뿍 받았습니다. 이제 7년차에 들어선 홈스쿨의 큰 방향을 보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기대가 됩니다.
박진하소장님 부부의 섬김으로 많은 가정들이 위로와 힘을 얻고 동시에 비전을 보게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이런 시작들이 하나 둘씩 열매를 거두고 빛을 보게 될 날이 속히 오리라 확신합니다. 또 만날 때까지 강건하기를 기원합니다.
박진하 2013.01.30 19:21
저는 컨퍼런스 전부터 감기에 걸린 상황이라 그런지 다행히 잘 견디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잠을 못 자서 졸음때문에 좀 힘이 들었지만요. 멀리 부산에서 교역자가 모두 수련회 대신 오셨다는 말씀에 반가왔습니다. ^^ 마지막에 떼거리 가족찬양 질보다 양으로 승부했던 풍성했던 찬양 기억에 남습니다. ^^ 저희 집 4명은 안 많아 보이는데 남의 집 4명은 많아보이는 이유는 뭔지 ㅋ 목사님댁은 5명이니 훨씬 더 많아 보이고요. ㅋ 컨퍼런스때문인지 다들 놀러가서 개인적으로 뵙고싶고 그렇습니다. ^^
원기태 2013.01.30 19:07
강인석 김숙현님은 참고로 컨퍼런스 15조였습니다. 귀한 만남과 나눔을 가진 귀한 가정이 새싹회원이 되었다니 환영합니다. 포항 홈스쿨링 화이팅이네요^^
박진하 2013.01.30 19:25
본래 지방분들이 새싹패밀리 가입율이 수도권에 비해 상당히 높습니다. 위 새싹패밀리 신규명단에 포항가족이 두 가정 더 계시니 13분중 약 31%가 포항이시네요. 정말로 포항 화이팅이네요. ^^
박진하 2013.02.10 21:59
위에 13분 외에 나중에 추가로 박영민 선생님께서도 새싹패밀리가 되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